9월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 90.1%…16년 만에 최고치

고영욱 기자

입력 2016-10-12 14:54  


지난달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이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2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2.7% 상승한 90.1%를 기록해 지난 2001년 경매통계 작성이후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경매진행은 9,379건에 낙찰 3,933건으로 월별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옥션 측은 추석연휴가 길어지면서 법원기일이 많이 잡히지 못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대로라면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15만 건 보다 15% 이상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평균 응찰자수는 4.5명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9월 총 낙찰액은 1조1,244억 원으로 전월대비 329억 원 늘었습니다.

물건 당 평균 낙찰액은 2억8,591만 원으로 8월보다 3,000만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사실상 2007~2008년 경매 광풍 시기 기록했던 거의 모든 경매 최고가 기록들이 갱신 됐다”며 “최근 가계부채와 관련해 각종 규제 신호가 보이는 만큼 낙찰가율에 조정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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