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6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퍼포먼스 쇼와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음악과 영상, 드론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쇼.
로봇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오감으로 느끼는 신개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쇼퍼런스는 'Enjoy AI, Enjoy LIFE'란 주제로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보다 가치있는 인간의 삶을 위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 우리 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앞으로 지능정보기술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관련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정보통신기술이 모든 산업과 일상에 녹아드는 융합의 시대에 지능정보사회로의 진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숙명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가이 호프만 코넬대 교수는 일상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지 소개했고 대니얼 리 펜실베니아대 교수는 재난현장에서 로봇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집적 시연하며 설명했습니다.
또 김진형 카이스트대 명예교수는 한국형 인공지능 산업 전략에 대해 강연을 펼쳤습니다.
다채로운 강연 외에도 인공지능과 로봇, VR,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들을 체험해보는 자리도 준비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정훈미 / 직장인
"인공지능이 새롭게 많은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윤영석 / 대학생
"뇌파를 센서로 감지해서 반응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체험해 봤는데 굉장히 신기하고 뇌파를 실시간으로 감지해서 집중을 하고 있다 안하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된다는게 굉장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2016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
인공지능이 몰고 올 미래 변화를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단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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