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의 최종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 순차적으로 공개된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의 모든 음원을 담은 CD가 발매된다. 특히 극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던 OST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발매되는 음원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두 장의 CD로 발매되는 이번 OST 앨범 중 첫 번째 CD에는 극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던 총 12곡의 OST를 들을 수 있다.
첫 번째 주자로 출격했던 소유와 유승우가 함께한 `잠은 다 잤나봐요`를 시작으로 산들(B1A4)의 `마음을 삼킨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거미의 `구르미 그린 달빛`, 극의 주인공 윤성 역을 맡은 진영(B1A4)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 벤의 `안갯길`,발라드의 황제 성시경의 `다정하게, 안녕히`, 케이윌의 `녹는다`, 에디킴의 `별처럼 빛나는 사랑`, 라온의 마음을 담은 베이지의 `그리워 그리워서`, OST의 여왕 백지영의 `Love Is Over`, 다시 만나게 되면 절대 헤어지지 말자는 다짐을 노래한 이적의 `깍지`, 이영 세자를 연기하는 주인공 박보검이 최초로 직접 OST에 참여, 라온을 향한 마음을 아름다운 멜로디와 감성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던 박보검의 `내 사람`, 곧 공개될 황치열의 `그리워 그리워서`까지 OST에 참여한 모든 가수들의 노래를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CD에서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선 공개 되었던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연주곡 세 곡을 포함해 총 16곡의 연주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연주곡들은 ‘태양의 후예’, `후아유-학교2015`, `드림하이`, ‘펀치’ 등 수 많은 드라마의 OST를 성공시킨 음악감독 개미가 작업을 지휘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퓨전 애스닉 밴드 두번째달이 세 곡의 연주곡으로 참여해 드라마의 감성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영의 마음을 대변한 황치열의 `그리워 그리워서`가 오는 18일 공개를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식 발매는 오는 28일 시작되며 각종 온라인 음반몰과 전국 음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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