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CJ E&M은 베트남 유력 콘텐츠 제작·광고대행사인 ‘블루 그룹(Blue Group)’을 인수해 베트남에 ‘CJ Blue Corp’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태국 최대 종합 미디어 사업자인 ‘트루비전스(True Visions)’와 함께, 미디어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True CJ Creations’도 설립키로 했습니다.
CJ E&M은 동남아시아에서의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Top 10` 문화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베트남과 태국을 선택해, 한류의 글로벌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CJ Blue Corp은 앞으로 베트남에서 ▲드라마, 예능 등 기존 IP를 기반으로 리메이크작을 선보이고 ▲한국 스텝들이 참여해 현지화된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하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스튜디오 등 기반 시설에도 투자할 계획입니다.
김성수 CJ E&M 김성수 대표는 "이번 베트남 블루 그룹 인수와 태국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베트남과 태국에서 콘텐츠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인접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해 아시아 `No.1` 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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