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 대본과 혼연일체 포착…이유 있는 호평

입력 2016-10-15 09:41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김소은의 명품 열연의 비결이 공개돼 화제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최근 김소은은 ‘우리 갑순이’에서 갑돌(송재림 분)과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부터 가슴 아픈 이별, 그리고 안타까운 가족사까지 회가 흐를수록 다양해지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오전 김소은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에는 촬영 대기 중에도 대본에 몰두하고 있는 김소은의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사진 속 김소은은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대본을 체크하고 있는가 하면, 메이크업 수정 중인 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어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도 반납한 채 대사 체크와 자체 리허설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현장 스태프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더욱 완성도 있는 장면을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으로 진정한 노력파 배우임을 입증하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대본 빙의하고 싶다.. 다음 생엔 김소은 책대본으로 태어나야지”, “대본 보는게 이렇게 예쁠 일? 각도 무시한 저 미모 보소”, “갑순이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만큼 김소은이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마냥 밝은 캐릭터가 아니라서 힘들텐데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이렇게 김소은이 남다른 대본사랑으로 연기력의 비결을 공개한 한편, 지난주 방송된 14회에서는 갑순(김소은 분)과 하수(한도우 분)의 관계를 눈치채고 이를 막으려는 갑돌과, 그를 여전히 그리워하면서도 마음을 숨기는 갑순의 모습이 등장해 앞으로 그려질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소은이 출연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15이 저녁 8시 45분에 15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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