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스틸러`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배우 이명훈이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극의 재미를 더하는 활약을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혼술남녀`에서는 공시생 삼인방(키, 공명, 김동영)이 생판 모르는 동창회에서 고기를 먹다가 들켜서 한바탕 난리 피우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범을 포함 공시생 삼인방은 해장국을 먹다 기분전환을 위해 야구장을 갔다. 이러한 기범의 행동에 어머니는 전화를 통해 카드 정지를 통보했다. 그러나 기범은 굴하지 않고 생판 모르는 사람 동문회에 껴서 술을 먹었다.
술을 먹고 있던 기범에게 이명훈이 다가와 못 본 얼굴인데 동창회는 처음이냐며 물어왔고 이에 기범은 임기응변식 답변을 펼쳤다. 하지만 동창인 이세영, 장도윤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이름을 말해보라는 이명훈의 질문에 동창회장 데려오라고 소리를 질렀다.
동창회장은 이명훈이었고 공시생 삼인방은 이에 도망가려다 잡혀서 호되게 당하며 결국 편의점 맥주을 먹으며 밤을 보낸다.
`SNL코리아 시즌8`에서 ‘광수기자’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이명훈은 `혼술남녀`에서 역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명훈은 "좋은 작품에서 연기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명훈은 `나만의 당신`,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달콤살벌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짧은 등장에도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현재 SNL 코리아 시즌8 크루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