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요양병원` 지난 4일 개원, 암환자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전라북도 전주시 진북동에 위치한 예송요양병원이 지난 2016년 10월 4일 개원했다.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환우들을 위한 식이요법 식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피톤치드 섭취가 가능한 편백나무 숲 탐방을 실시하며 병원 내에 족욕실과 찜질방을 설치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병원은 암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각 프로그램들은 병원 의료진이 기존 병원의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하며 암환우들을 위해 개선한 것들이다. 치료 프로그램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미슬토 요법과 셀레나제 요법, 고용량의 피타민 C요법 등 체력과 항암효과를 함께 증진시키기 위한 것들이 있다.
특히 그 중 치료프로그램은 `고주파온열암` 치료. 해당 병원의 병원장인 문소룡 병원장이 직접 체험, 선택한 Deep Hyperthermia System은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주파온열암 치료기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BSD-2000을 이용한 고주파온열암 치료 프로그램이다. 소화기와 골반, 생식기 부위의 암에 탁월하게 작용하며, 기존에 병원에서 받아오던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요법 등 표준 요법과 병행하여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암환자 의료보험이 적용 가능하다. 덕분에 암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으로, 개인 실비보험이 가입돼 있다면 치료비용을 보험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예송요양병원의 문소룡 병원장은 "앞으로도 선진화된 치료 시스템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병원 개원으로 암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 더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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