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WTI 2.6%↑

박승원 기자

입력 2016-10-20 05:29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1달러(2.6%) 오른 배럴당 51.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14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한 때 52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99센트(1.9%) 상승한 배럴당 51.6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크게 줄은 점이 유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520만배럴 감소했습니다. 로이터 조사에서 27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봤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반대였습니다.

여기에 산유국들이 감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칼리드 알 팔리흐 사우디 석유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 가운데 많은 나라들이 유가 안정을 위해 산유량 협정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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