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간세포암 2차 치료제 판매 독점 계약

입력 2016-10-24 16:13  

종근당은 최근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캔파이트(Can-Fite)사와 간세포암 치료제 `CF102`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F102는 캔파이트사가 미국, 유럽, 이스라엘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간세포암 2차 치료제입니다.

종근당은 이 제품의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됩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간세포암은 현재 시판 중인 1차 치료제의 치료 성공률이 매우 낮고 1차 치료 실패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2차 치료제가 절실한 국내 환자들에게 CF102가 간세포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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