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가 2019년이면 중학교 3학년 이하 학생들 중 대부분이 소프트웨어(SW) 학습을 통해 개별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VR) 기기 등 IT기술의 발전으로 누구의 도움없이 SW만을 가지고 교육 받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한다는 겁니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 글로벌 소프트웨어 교육 포럼`에 참석한 토마스 프레이는 `미래교육의 암호를 풀다`를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토마스 프레이는 지난 2006년 `구글 최고의 미래학자`를 수상했으며, IBM에서 15년 동안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등 SW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힙니다.
토마스 프레이는 또 인공지능 등 IT기술의 발달로 미래에는 지금보다 학습 속도가 10배나 빨리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학생들이 미래에 새롭게 나타날 수 있는 직업들에 대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SW를 활용한 기술 교육에 보다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이번 `글로벌 SW교육 포럼`은 토마트 프레이를 비롯해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미국·영국·뉴질랜드·핀란드 등 각국의 SW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SW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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