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2015년도 기준 세계 면세사업자 순위에서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2015년도 매출 기준 세계 면세사업자 순위에서 37억5,000만유로의 실적을 올려 56억8,300만유로의 스위스 듀프리(Dufry)와 37억7,000만유로의 미국 디에프에스그룹(DFS)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에는 2위 DFS와 2억1,500만유로의 차이를 보였으나 2015년도에는 이 간격을 2,000만유로(한화 기준 250억여원)로 바짝 좁힌 것입니다.
1위 기업인 듀프리는 2014년 당시 5위 사업자였던 미국 월드듀티프리(WDF)를 인수하면서 2015년 매출이 56억8,300만유로로 껑충 뛰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습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그동안 국내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에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세계적 면세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2위, 나아가 1위에 오르려면 월드타워점 재개장이 꼭 필요한 만큼 이번 시내면세점 특허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