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그랜저' 렌더링 이미지 첫 공개...내달 2일 사전계약

조현석 부장

입력 2016-10-25 10:54   수정 2016-10-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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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9월까지 30년간 전세계에서 총 185만여대가 판매됐으며,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 모델입니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을 목표로 완성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부는 고급차에 걸맞은 프리미엄 이미지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으며,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된 형상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또 후면부는 5세대에 걸친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아 가로로 연결된 감각적인 리어램프로 인해 강인하고 웅장한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가 극대화됐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처음 적용했습니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를 제공하는 지능형 안전 차량`이라는 개발 철학 아래,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의 전 차급에 적용될 계획입니다.

`신형 그랜저`에는 ▲충돌 위험이 있을 시 제동제어를 통해 충돌 방지를 보조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로 이탈 시 조향제어를 통해 차로 유지를 돕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사각지대의 충돌 위험을 감지해 안전하게 차로 변경을 돕는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주행중 운전자의 피로·부주의 운전패턴을 단계별로 분석해 휴식을 권유하는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주행 중 설정된 속도로 차량 속도 유지를 돕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차량 주변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현대차는 다음 달 2일부터 사전계약을 개시하고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신형 그랜저`의 출시 전 다양한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국민 고급 세단`으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대표 고급 세단이자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모델" 이라며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그랜저`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준대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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