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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아파트 분양 성수기를 맞아 좀 더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간접할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형 아파트인데도 30㎡가 넘는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는가 하면 다락방이나 테라스가 추가로 제공되는 등 그 형태도 다양화 되고 있다.
`서비스 면적`은 아파트 분양 시 주택사업자가 제공하는 것으로 외부와 접하는 앞뒤 발코니처럼 따라 덧붙여 주는 면적이다. 이것은 용적률, 전용면적, 공용면적, 분양면적, 계약면적 등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는 말 그대로 `서비스`와 같은 개념이다. 서비스 면적이 넓게 조성될 경우 아파트 소형이 중형, 중형이 대형과 같은 실 사용면적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면적은 비용절감과도 연결돼 간접할인의 효과가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7년 만에 처음으로 3.3㎡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 3.3㎡당 1018만원으로 2009년(1075만원) 이후 최고 기록이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00만원을 넘어서며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을 정도다.
이렇다 보니 서비스 면적이 30㎡만 제공돼도 전국 3.3당㎡ 아파트 분양가 기준으로는 약 9천만원이 넘는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은 가격에 원룸 하나 정도의 큰방이 더 생기는 격이다.
■ 수납공간 강화에 풍부한 서비스면적 제공, `관저 더샵 2차` 공급 앞둬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4지구 41블록에 공급될 예정인 포스코건설의 `관저 더샵 2차`에는 다양한 특화 평면과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관저 더샵 2차`는 지하 3층(주차장 2개 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95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4㎡ 246가구, △84㎡ 609가구, △101㎡ 99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30~41㎡에 달하는 풍부한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공간활용이 극대화되며 4.5m의 광폭 거실(전용 84㎡), 워크인 드레스룸과 거실 펜트리, 현관 수납장 등 수납공간 강화에도 힘썼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뛰어나며, 판상형, 이면개방형 설계를 적절히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대전8경 중 하나인 구봉산을 비롯해 단지 외부 조망이 가능한 가구가 전체의 95%로 구성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관저4지구는 관저지구 중 유일하게 민간공급 택지로 조성된다. `관저 더샵 1차`에 이어 `관저 더샵 2차`가 공급되면서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대전 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28일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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