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의 날` 행사가 저금리 장기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금융의 날`로 확대 개편돼 열렸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제1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금융개혁 추진 유공, 저축 유공, 서민금융 유공 분야 등 총 216명을 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금융의 날 행사는 지난 1964년부터 이어져 온 저축의 날을 개편한 것으로 국민들의 재산형성 방식이 저축 뿐 아니라 펀드투자 등으로 다양화 되고 금융 역할도 기술금융·자본시장 육성·서민금융 등으로의 변화를 반영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저축의 의미와 정신은 살리는 가운데, 금융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금융 선진화를 이루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자본주의 경제의 심장인 금융이 경제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설한 금융개혁 추진 유공자로는 총 90명, 저축 유공자로는 총 72명, 서민금융 유공자로는 총 총 54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융개혁 부문에서는 민상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국민훈장 목령장을 수상했고, 저축 부문에서는 성백종 부평경찰서 경위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습니다.
유명인으로는 가수 최순강(김상희, 대통령 표창),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국무총리표창), 윤석민, 방송인 샘오취리, 가수 김길남(김종환), 배우 김주혁(금융위원장 표창) 등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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