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의 초밀착 골목 벽밀(벽밀치기)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만들고 있다.
25일 밤 밤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 케이/ 이하 ‘우사남’)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 가을 여심을 강탈할 예정이다.
수애(홍나리 역)와 김영광(고난길 역)의 초밀착 골목 벽밀이 공개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두 어깨를 잡힌 수애는 깜짝 놀란 토끼 눈을 뜨고 김영광을 올려다본다. 이에 김영광은 수애의 두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어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수애와 김영광은 상여자-상남자 바디라인으로, 남다른 피지컬 케미를 발산하며 심장을 두근대게 만든다. 특히 수애의 팔을 살며시 누르고 있는 김영광의 커다란 손과 두 사람의 시선차이가 여심을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지난 24일 방송된 ‘우사남’ 1회 엔딩에서 고난길(김영광 분)이 “내가 홍나리(수애 분)의 새 아버지”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해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수애-김영광의 벽밀 아이컨택이 예고돼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숨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층 더 증폭시킨다.
이에 ‘우사남’ 측은 “2회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세 살 어린 새 아빠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홍나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홍나리와 고난길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장면이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 에서는 “’우사남’ 초스피드 로맨스인가요?”, “수애-김영광은 피지컬 차이가 넘나 설렌다 두 사람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 궁금”, “오늘도 본방사수각이네~ 김영광 멋짐”, “김영광이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을지 궁금하다”, “어두운 골목에서 뭐해요? 내 심장이 쿵쾅거리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오늘(25일) 밤 10시 KBS2에서 ‘우리 집에 사는 남자’ 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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