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급증…"예방 위해 손 씻기 철저"

입력 2016-10-26 10:23  



최근 한 주 동안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환자 수가 1년 전보다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41주차에 세포융합바이러스 환자수는 113명으로, 지난해 19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가을부터 초봄까지 2세 미만 소아에게 가장 많은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기처럼 시작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싰기와 기침예절 등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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