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에 '못생겼다'며 지구대서 행패부린 60대

입력 2016-10-27 07:52  



술에 취해 여성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발길질을 한 60대가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특수협박 혐의로 김모(6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상당구 지구대에서 여경에게 `여자가 못생겼다`며 모욕하고 욕설을 퍼붓는 등 40여 분간 난동을 피웠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상당구의 한 식당에서 소주병으로 A(59)씨를 이유 없이 위협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B(54)경위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지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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