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한 생활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황영희의 신조어가 화제다.
최근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황반장님’ 황금자 역으로 열연 중인 황영희가 선보인 단어 ‘짜스’가 유행어로 떠오르고 있다.
‘짜스’는 ‘짜증나는 스타일’의 준말로, 금자가 복실(남지현 분)과 루이(서인국 분)에게 옥탑방을 구해주는 장면에서 탄생한 단어다. 복실에게 짐만 되는 루이를 보며 스쳐가듯 내뱉은 “완전 짜스야, 짜스. 짜증나는 스타일”이라는 대사가 ‘루이 홀리커’들의 레이더 망에 잡힌 것.
촬영 당시 즉석에서 황영희가 선보인 ‘짜스’는 현장을 폭소케 했음은 물론, 유행어를 예감하는 스태프들까지 등장했고 실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로 이어졌다.
이후 황영희는 ‘짜스’를 응용한 ‘피스(피곤한 스타일)’라는 파생어까지 선보였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실제 대본에 등장하기까지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홀로 서울로 상경한 복실과 기억을 잃은 루이, 철없는 백수아들 인성(오대환 분)까지 보살피며 세 사람과 옥탑방 가족케미를 자랑, 디테일한 생활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황영희는 매회 등장마다 기대이상으로 활약하며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향후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영희를 비롯해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오대환 등이 열연 중인 MBC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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