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대외이벤트 '관심' 다음주 투자 전략은?

입력 2016-10-28 10:29  





    [출발 증시 830]



    - 마켓 진단

    출연 : 신중호/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위원

    주목 받았던 실적 발표 기업 특징

    대표적으로는 POSCO와 현대차를 들 수 있다. POSCO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현대차는 실적쇼크를 내놓았다. 그러나 주가는 이미 선반영 했던 터라 POSCO는 실적발표 이후 하락변동성이, 현대차는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둘 다 향후 그림은 나쁘지 않다. 비록 POSCO의 경우 4분기 원가상승 인상으로 판가인상이 중요하지만, 본업에서 이익턴어라운드 이후 추세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도 개소세인하 종료 영향과 국내공장 파업영향이 집중되며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 내수가동률이 올라서면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따른 국내 증시 영향은?

    갤럭시 노트 7 단종과 그에 따른 대응책, 주주환원 정책, 이재용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이슈가 있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이슈 없이 끝이 났다. 주가도 장중변동성은 있었지만, 보합권으로 마감을 했다. 다만, 엘리엇이 제안한 주주환원 정책과 인적분할 등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며 11월까지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일말의 기대감은 남겨 둔 상황이다. 주가 자체는 악재를 반영한 가격인데다, 주주환원 정책 기대와 월말 미국의 소비시즌 개막을 앞둔 요인으로 보인다.

    다음 주 주목해야 할 기업과 주요 섹터 별 체크 포인트

    다음주는 이마트, GS리테일,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코웨이 등 대부분 내수 소비관련주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실적으로만 보면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관련주들의 매출성장률이 20%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되지만, 문제는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이들 기업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파이가 커지는 만큼 경쟁자들이 많아졌고, 마진압박이 커지는 사이클에 대한 장기 고민이 깔려 있다. 하지만 다음주에는 한진중공업이 실적발표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동서울터미널 개발이나 북항부지 매각 등 재무건전성 확충이슈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컨테이너선 수주와 같은 탑라인 개선에 대한 기대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가치 대비 0.3배에 불과할 정도로 싸져 있는 주가이기 때문에 구조조정을 잘 마무리하고 턴어라운드 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기업이다.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는 보고 있다. 당장 외부적인 요인인 FOMC나 미대선, 이태리 선거 등 4분기 암초가 많아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어려운 상황에 나온 뉴스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2000pt가 브렉시트 충격 당시의 밸류에이션인 PBR 0.92배 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연금 입장에서도 충분히 진입할 만한 지수대이기도 하다. 시장의 하방이 두텁게 다져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음 주 투자전략 방향은?

    다음 주는 매크로 지표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주간이다. 한국의 수출부터, 미국의 고용까지 꽤 중요한 데이터가 발표된다. 또한 일본은행, 영란은행 그리고 FOMC까지 주요 중앙은행 들의 금리결정까지 진행됩니다. 게다가 11월 8일에는 미국의 대선이 예정되어 있다. 주요 이벤트가 있어서 시장움직임은 강한 탄력은 아닐 수 있겠으나, FOMC의 부담도 크게 낮고, 영란은행의 금리결정은 대부분 총재의 립서비스로 인해 선 반영 되어 있다. 대형주, 중소형주는 바닥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개별 기업별로 나오는 뉴스와 종목별 움직임이 그래서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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