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경고 "라니냐 현상 들이닥칠 것"

입력 2016-10-28 12:36  


라니냐 현상이 들이닥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엔(UN)이 지난해 지구를 강타한 엘니뇨 현상에 이어 올해는 정반대의 라니냐 현상이 곧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AFP 통신은 지난 4월 이즈미 나가미츠 유엔개발계획 사무차장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엘니뇨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국가들이 곧 라니냐의 영향을 받을 것이므로 예방책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학계에서는 엘니뇨와 라니냐가 번갈아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엘니뇨 영향으로 피해를 본 국가들이 라니냐의 영향까지 받게 되면 인명 및 재산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엘니뇨 현상으로 가장 피해가 큰 에티오피아는 1000만 명이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고, 아프리카 남부는 농작물 피해로 3200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전 세계에서는 총 6000만 명이 지난해 엘니뇨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수백만 명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36억 달러(약 4조1382억 원)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14억 달러(약 1조6093억 원)밖에 지원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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