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별이 군인으로 연기변신을 해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강별은 31일 첫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군인 주인정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강별은 남자에게 절절한 사랑보다 내 삶과 내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한 당찬 20대로, 8년간 군복무를 했던 직업 군인 출신이다.
이날 강별은 첫 장면부터 능숙한 레펠하강 시범을 보이고, 부대원들과의 육탄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진취적인 인물인 만큼 강인한 인상을 주기위해 굵은 목소리로 연기를 시작한 강별은 어색함 없이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또한 강별은 미혼모 역할을 소화하며 딸과의 애틋한 연기부터, 창업을 앞두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까지 모두 강별의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 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강별의 똑 부러지는 매력이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것.
강별은 지난해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의 여주인공으로서 내면의 상처를 지닌 복합적인 감정연기의 호평을 받으며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당당히 주연을 꿰차 작품을 이끌어가게 됐다.
앞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는 강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한번 자신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멋스럽게 표현하며 배우로서 제2의 도약을 할 전망이다. 새롭게 시작된 강별의 인생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별 주연의 ‘언제나 봄날’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