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 따뜻한 ‘파프리카 크림수프’로 몸 녹이세요

입력 2016-10-31 10:57  



사람들의 단풍구경을 시샘하듯 이른 가을에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단풍구경의 적기인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30일에는 서울이 영상 2도를 기록한 데다 올 가을 첫 얼음이 발견되기도 했다.

오늘(31일)은 더 춥다. 중부지방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며 아침부터 쌀쌀한데, 오후에는 찬바람을 동반하며 수은주를 영하권으로 끌어내린다고 한다.

이렇듯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 요리가 땡기기 십상이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이 아침부터 몸을 따뜻하고 든든히 하려 국물 요리를 먹고 출근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 때문에 전날 미리 만들어 놓은 수프를 렌지에 1분간 데워 후후 불어 마시고 출근하는 것은 어떨까?

이에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요리 과정을 부감으로 촬영해 요리사 시각으로 조리과정을 네티즌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Cookat’이 최근 소개한 ‘파프리카 크림수프’는 요즘 같은 날씨에 딱 맞는 직장인들은 위한 간편 아침식사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의 국과 비슷한 서양요리인 수프는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건더기를 풍부하게 넣으면 한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찬바람이 부는 선선한 가을,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면서, 식욕을 돋우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시피라는 평이다.


‘Cookat’ 관계자는 “파프리카 수프는 고운 입자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 이유식에서부터 속이 불편한 어른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면서 “파프리카 특유의 새콤한 맛이 생크림와 우유로 인해 완화되어 어린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파프리카 크림수프’를 만드려면 메인 재료인 노랑 파프리카 2개와 빨강 파프리카 2개에, 양파 1/2조각, 우유 150ml, 생크림 150ml만 있으면 된다.


먼저 속을 판 노랑 파프리카와 빨간 파프리카 2개를 깍뚝 모양으로 다진다. 다음 두개의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 1/2개를 볶아낸다. 양파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각각 노랑, 빨강 파프리카를 넣고 함께 볶는다.

재료들이 볶아지면 믹서기에 재료들을 넣고 우유 150ml, 생크림 150ml를 넣고 갈아낸다. 곱게 갈린 파프리카는 냉장고에 약 30분간 넣어 식힌 후 접시에 색감을 살려 담는다. 파프리카 수프 위에 생크림 2작은술을 골고루 뿌리면 끝


‘Cookat’ 관계자는 “우유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는 체질인 경우 두유로 대체할 수 있다. 곱게 갈아낸 수프를 따뜻하게 데워 내어도 별미가 될 수 있다”면서 “크래커나 크루통(단단해진 빵조각), 콘플레이트 등을 고명으로 얹어 먹으면 더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 삼겹살 꼬치’ 레시피에 대해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관계자는 “가을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르신들은 입맛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식욕을 돋우기 위한 페시피로 제격인 것같다”면서 “전날 만든 수프를 출근 전 간단히 데워먹으면 되고, 파프리카의 영향도 만점이라 바쁜 직장인들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인 것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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