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치약사태로 3분기 영업익 2% 증가 그쳐

장슬기 기자

입력 2016-11-01 12:06  



아모레퍼시픽은 치약 리콜사태로 인해 3분기 영업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1,6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 증가한 1조4,009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성장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한 2,197억원, 매출은 22.9% 성장한 1조6,54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3,76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북미 사업은 ‘라네즈’와 ‘설화수’의 유통망 확장과 히트상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17%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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