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첫 지진이 발생했다.
2일 오전 3시 1분께 제주도 제주시 동쪽 32㎞ 지점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도 52분, 동경 126도 88분 지점으로 구좌읍 하도초등학교 인근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측 이래 제주도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78년 이후 4번째로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첫 제주 내륙 지진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신고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78년 이래로 제주 해역에서는 79번, 내륙에서 3번의 지진이 관측된 바 있다. 가장 최근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2.6의 지진은 제주시 동쪽 34km 지역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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