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트럼프 당선시 금값 온스당 1,500달러로 폭등"··그 배경은?

입력 2016-11-02 15: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금값이 온스당 1,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HSBC가 전망,관심이 모아졌다.

2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HSBC의 제임스 스틸 애널리스트는 "통상 공화당이 이닌 민주당 정권이 금값에 더 우호적이었으나 트럼프는 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글로벌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금값을 크게 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 것.



그는 "글로벌 무역 분쟁이 발생해 각국이 경쟁적인 통화 절하에 나선다면 금값에 호재"라고 전제,"트럼프가 세금 인하와 자국내 인프라 지출 확대를 공약으로 걸고 있어 당선시 연방 재정적자가 10년간 3조9천억 달러로 2조6천억 달러나 급증할 것이라며 이는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는 설명이다.

스틸 애널리스트는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대통령이 되든 금값이 올해 연말과 내년에 각각 1,400달러와 1,440달러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1,
50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CNBC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53분 뉴욕상품거래소 시간 외 거래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1,292.30달러를 기록중으로 1일 뉴욕 금가격은 14.90달러(1.2%) 오른 1,288달러에 마감,한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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