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흥민 SNS) |
`토트넘 골잡이’ 해리 케인이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케인이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9월 선덜랜드와의 리그 5라운드서 발목이 돌아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치료와 함께 재활에 돌입,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케인은 지난 14일 연습구장에 모습을 드러내 복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케인이 돌아온다면 얀센과 주전경쟁이 불가피하다. 또 연장선상에서 손흥민, 라멜라 등과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 확실한 주전은 없다”며 “장기 레이스 특성상 다양한 공격 포메이션을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3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버쿠젠과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UEFA는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 선발을 점쳤다. 토트넘은 지난 레버쿠젠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승 1무 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을 제압한다면 예선 통과 확률이 높아진다. 손흥민이 기대에 부흥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