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한광옥, 정파 초월한 능력과 인품 가진 분"

입력 2016-11-03 10:31  


새누리당이 한광옥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임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74)을, 신임 정무수석에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65)을 각각 내정했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정치경험과 식견을 갖추어 비서실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은 정파를 초월한 위치에서 정치권과의 소통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는데도 탁월한 능력과 인품을 가진 훌륭한 분”이라면서 “어렵고 혼란한 정국에서 국가적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원제 신임 정무수석과 관련해선 “기자와 국회의원 시절 보여준 정무감각과 판단력으로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국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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