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기 신조어로 본 韓경제 현안 진단과 해법 모색

입력 2016-11-04 09:13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최근 위기 신조어로 본 韓경제 현안 진단과 해법 모색



    Q > 올 3분기 0.7%, 4분기 연속 0%대 성장률

    올해 국내 3분기 성장률이 0.7%를 기록하면서 4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안 좋고, 지표경기 보다 더 부진하게 나타나고 있어 국내경제 위기와 관련된 각종 신조어가 잇따라 대두되고 있다.

    Q > 마냐냐, 스페인어로 '내일'이라는 의미

    마냐냐는 '내일'이라는 의미로 정책당국이 현재의 경제위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내일은 태양이 뜬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가리킨다. 현재 국내경제는 경제위기가 아닌 경제인식의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에 대한 정책당국이 위기의식을 갖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하면서 마냐냐에 빠졌다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Q > 韓경제, '삶은 개구리 증후군'에 비유

    뜨거운 물에 넣은 개구리는 죽지 않고 생존하지만, 천천히 물이 뜨거워지게 한다면 개구리는 죽게 된다. 이전부터 진행되어 온 경제위기에 대해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는 '삶은 개구리 증후군'에 비유되고 있다. 이 증후군은 갑질과 부패가 많을수록 더 쉽게 걸리게 된다.

    Q > 코브라 역설, 미봉책은 문제 더 악화

    인도의 식민지 시절에 증가하는 코브라 대책으로 보상금 제도를 도입했었는데, 당시 사람들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 오히려 코브라를 키웠다. 이를 구조조정과 연관 지어 포퓰리즘을 제거하고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국내경제가 당면한 현안 중 하나인 구조조정이 '코브라 역설'에 빠진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Q > 넛 크래커 위기, 90년대 후반에 생긴 용어

    현재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 엔저로 무장한 일본 사이에 한국이 있다. 때문에 뉴 넛크래커 위기가 부각되고 있으며, 인수개발을 도모해 중간자 위치를 탈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Q > 쿠마르, 거품 알지만 더 사줄거란 심리

    -강남아파트, '불패론'과 '필패론' 두 시각

    -불패론, 프랑스 지리학자 발레리 졸레조

    -필패론, 日 경제학자 다치키 마코토

    → 두 시각 공존하는 만큼 연착륙 대책 필요

    Q > 핀볼 효과, 제임스 버크의 명저에서 유래

    핀볼효과는 볼링핀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사소한 것이 연결되면 이후 큰 위력을 발휘한다는 의미에서, 각종 위기설이 겹치면 엄청난 악재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때문에 모든 위기는 고개를 들자마자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Q > 무각통증 위기, 닥치는 위기 애써 외면행위

    -정책당국, 어려운 경제 인정하지 않는 자세

    -국회의원, 당리당략으로 경제입법 마련 미뤄

    -국민, 부유층일수록 '나는 괜찮아', 이기심 팽배

    → '프로보노 퍼블리코 정신' 어느 때보다 절실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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