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대응 전략과 증시 투자 변수

입력 2016-11-04 10:31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위원

    -증시 흐름

    10월 이후 코스피가 4% 정도 하락하는 동안 대형주는 3% 낙폭에 그쳤지만, 중소형주는 8~9%의 큰 하락이 발생했다. 특히 코스닥은 11% 이상 급락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더 위험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수를 비롯한 대형주 등은 내부 요인도 있지만 미국의 대선과 FOMC와 같은 대외 변수가 큰 영향을 줬다. 반면 중소형주는 내부 수급요인과 정치이슈가 맞물려 심리가 크게 악화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주 시장 전망

    현재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하단이다. PBR이 0.91배에 불과하며 이는 지난 번 브렉시트나 연초 위안화 급락 때와 비슷한 가격대이다. 물론 국내외 정치적 이슈가 크게 불거진 상태라는 점에서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장세이지만, 순이익률과 매출액이 매분기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연초에 비해 밸류에이션 매력과 지수는 두터운 하단이라고 판단된다.

    -증시 급락 영향력

    현재 국내의 정치적 이슈를 외신에서는 연일 부패스캔들로 보도하고 있으며, 이를 정치 리스크로 반영하려는 외국인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개각 발표가 오히려 리스크를 확장시켰으며, 외국인은 선물을 급격하게 매도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정치 리스크를 배제하더라도 가격이 매우 저렴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부요인 보다 외부요인에 의해 주가의 움직임이 좌우될 수 있을 것이다.

    -중소형주 대응전략

    중소형주로 자금이 들어온다 해도 이미 너무 많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거나, 오히려 이익이 하락사이클로 접어든 종목은 추가하락의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중소형주 간에 차별화가 매우 심해지고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투자 이슈

    11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시선은 크지 않을 것이다. 국내시각으로 9일 저녁에 알게될 미국의 대선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 주 초반에는 글로벌 시장 전체가 미국의 대선을 지켜보는 시장이 될 것이며, 하방은 크지 않겠지만 거래와 상방이 제한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전략

    힐러리 후보가 당선될 시 다음 주 후반부터는 반등의 여지가 생길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 대선 이후 시장의 바닥심리는 강해질 것이다. 글로벌 증시 대비 비교적 크게 하락한 국내증시는 정치적 이슈가 길어지더라도 현 가격대가 매력적이라는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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