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 탈카 인근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1시 20분께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탈카에서 북동쪽으로 72.42㎞,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92㎞ 떨어졌으며 진원의 깊이는 90.8㎞다.
지진으로 탈카 북쪽에 있는 산티아고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감지돼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아직까지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칠레 해군은 칠레 연안에 쓰나미를 일으킬 만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밝혔다.
칠레 국영 구리광산 업체인 코델코는 지진이 엘 테니엔테 광산의 운영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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