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3분기 영업이익이 1,5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554억원으로 9.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5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비영업자산인 금호터미널 지분 100%와 지난 6월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 50%를 전량 매각해 차입금을 축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3분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572.2%(2015년 말 대비 419.1%포인트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3분기에는 영업 호조와 연료유류비 절감, 올해 초부터 실행 중인 경영정상화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자보상배율 또한 크게 개선된 3.9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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