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라섹, 라식 '가격'만 따지면 큰 코 다친다

입력 2016-11-07 13:27  



가격보다는 `안전성`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끝나면 많은 학생들이 쌍꺼풀 수술, 피부과 시술 등 그 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린다.

특히 안경을 벗기 위해 라식, 라섹 수술 등과 같은 시력 교정술에 관심을 두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수능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라식, 라섹 이벤트를 진행하는 안과가 많은데, 이때 대부분의 학생이 저렴한 가격만을 보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시력 교정술을 진행하게 되면 부작용을 겪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라식, 라섹 수술의 부작용은 야간 빛번짐, 눈의 이물감, 건조증 등이 있다. 드물지만 일부 부작용 때문에 시력의 회복 속도가 느려지거나, 심할 경우 시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라섹, 라식에 앞서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

청주 서울안과 신철진 원장은 "라식, 라섹 수술을 선택하는 기준이 `가격`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안전성을 염두에 두고 비교한 후 라식, 라섹 중 어떤 수술이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특히 라섹 수술의 경우 수술 방법이 다양하므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하고, 각막이 얇거나 고도 근시 환자의 경우 라섹이나 라식보다는 렌즈 삽입술로 수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시력 교정술을 위해서는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점검과 함께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무리 안전성이 입증된 수술이라고 해도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수술일 경우 오히려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해 시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상담 후에 수술 방법을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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