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97척 가운데 94척 하역 완료"

한창율 기자

입력 2016-11-08 09:27  



정부가 8일 제 20차 한진해운 사태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대책 T/F를 열고 해운물류 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습니다.

합동대책 T/F는 지난 7일까지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중 해외항만에서 52척, 국내항만에서 42척 하역 등 총 94척에 대한 하역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3척 중 2척은 조속한 하역을 추진 중이고, 상해에 가압류 되어 있는 1척은 상해 항만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또 동남아 11척, 미주노선4척, 구주노선 1척 등 총 16척의 대체선박을 투입해 한진해운 대기화물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현재 중기청과 정책금융기관 등은 한진해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협력업체·중소화주·물류주선업체 등에게 총 583건, 3445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아울러 합동대책 T/F는 업체들의 피해지원과 선원관리 등도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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