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변동성 확대 불가피…필요시 증시안정 대책 시행"

조연 기자

입력 2016-11-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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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앞으로 당분간 우리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9일 오후 긴급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미 대선 결과에 유럽 은행 부실문제, 중국 금융시장 불안 등 연초부터 지속되어 온 다른 대외리스크와 결합돼 더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은 리스크 관리에 작은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시장안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가동된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 협력 강화를 지속합니다.

특히 은행 외화유동성 확보 등 대외 충격에 따른 대응체계를 보다 견고히 하고 가계부채와 구조조정 등 국내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임 위원장은 또 "금융시장 불안이 과도하다고 판단되면 적기에 증신안정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새로운 행정부의 경제·금융정책 방향이 한국 경제와 금융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달리 현재 한국경제는 재정·외환 등 양호한 대응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냉정한 분석과 차분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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