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 명동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 자리에 23층 높이의 새 호텔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명동관광특구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시설 수요가 많은 곳으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해 용적률을 높인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보행량이 많은 대상지 뒤쪽에는 시민들이 언제라도 쉴 수 있는 424㎡크기의 공개공지 만들고 가로변에는 상점을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7층 ~ 지상23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통해 총 455실의 객실을 공급함으로써 명동지역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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