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1일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미국 대선 관련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겸 합동점검TF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 대선 이후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미 대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은 트럼프 당선자의 유화적 태도와 경기부양 기대 등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아시아 등 증시가 반등하는 한편, 달러화·유로화·엔화 등 주요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정책기조 변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우리 경제의 리스크 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와 관계기간 합동점검TF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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