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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스마트폰 `V20`가 미국시장에 출시된 지 열흘 만에 20만 대 팔렸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 대가 팔린 셈으로, 이전 모델인 `V10`의 출시 당시 열흘 누적 판매량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라고 LG전자는 밝혔습니다.
`V20`의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LG전자 측은 흔들림 보정과 고음질 녹음 등 동영상 촬영 기능과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쿼드 DAC`가 탑재된 오디오 성능 등을 중심으로 제품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안 LG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5.7%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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