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21일 본계약 체결

장슬기 기자

입력 2016-11-14 16:45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영업망을 인수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SM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21일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 진행된 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망 본입찰에는 현대상선과 SM그룹 두 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SM그룹이 제출한 인수제안서에는 한진해운 직원 700명의 고용 승계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매각은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외에도 미국 롱비치터미널을 묶어 파는 패키지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전에서 탈락한 현대상선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글로벌 선사들의 합병과 치킨게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자산 실사 후 합리적인 가격과 조건을 제시했으며, 추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인수·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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