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통증 족저근막염의 통증에 가려진 진실

입력 2016-11-14 17:46  



걸을 때면 발바닥이 욱신거리고 가시밭길을 걷는 듯하며, 아침에 발 내딛기가 두려운 이들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 환자들이다. 연세건우병원 배의정원장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9만 2천여명으로 통계 상 가장 많은 수치였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렇게 환자가 급증하는데 반해, 치료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사실이다. 배의정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족저근막염 이라고 하면 스트레칭이나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족저근막염 환자의 평균입원기간은 평균 3일 이상이었으며, 매년 7천명 이상의 환자가 족저근막염으로 입원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족저근막염 치료에 가려진 진실은 무엇일까?

족저근막염이라고 모두 같은 상태 아니다

배원장 연구팀에서는 지난 2014~2016년 2월까지 족저근막염 수술환자의 내원경위 분석을 시행한 결과, 수술환자의 약 70% 이상이 `비수술치료를 받다 보면 언젠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응답했다. 이 응답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족저근막염 심화 환자들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없음에도 비수술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배원장은 "족저근막염도 다른 질환처럼 초기-중기-말기로 병기가 구분되어 있다. 때문에 초기를 제외한 중기와 말기에 비수술치료를 시행할 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염증으로 근막의 변성이 심화되는 중기와 말기의 경우 스테로이드와 같은 잘못된 치료로 급성파열이라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지속되는 발바닥통증 타겟팅치료로 하루에 끝낸다

발바닥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조심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부위이다. 특히 족저근막염의 경우 치료를 방치하거나 잘못 선행할 경우 빠르게 악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징과 환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도입된 치료가 일명 타겟팅 치료로 불리는 경피적근막유리술이다.

경피적근막유리술로 빠른 치료와 회복이 가능한 이유는, 상태에 맞는 선별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 치료에서는 근막상태에 따른 선별치료가 어려웠으나, 경피적 근막유리술은 초음파 전달속도 등을 계산해 근막의 상태를 Mild-Moderate-Severe로 나누어 진단이 가능하다. 동시에 상태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고해상도 초음파를 이용해 염증 국소부위를 찾을 수 있다는 것과, 오차범위 없이 정확한 치료효과를 전달하기 위해 타겟점을 잡아놓은 상태에서 Micro-Needle로 유리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치료성공율이 수술에 비견될 정도로 높다. 절개 없이 비절개로 이뤄지기 때문에 당일수술/퇴원, 하루면 치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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