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호가 훈훈한 모습으로 첫방송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4일 첫방송된 MBC 저녁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는 이선호가 요리에 푹 빠진 윤준상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굴지의 식품회사 후계자로 분한 이선호는 똑똑하고 매너까지 갖춘 ‘엄친아’로 등장해 유명 종갓집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었다. 마침 취재차 이곳을 찾은 설화(류효영 분)와는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선호 특유의 편안한 미소와 자상한 마음씨는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됐다. 또한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친 이선호는 설화에게 다가갈 때면 다정함까지 겸비했고, 세련된 스타일과 한층 물오른 외모는 여심을 흔들기도 했다.
이선호는 앞서 방송된 SBS드라마 ‘닥터스’를 통해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이번 ‘황금주머니’를 통해서는 다정다감한 남자로 돌아와 더욱 깊어진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이선호, 앞으로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선호의 ‘황금주머니’는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된다는 유쾌한 가족극이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