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로교통공단, 한국종합노인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올해 2월부터 진행해 온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퀴즈대회는 전국 20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2,259명의 참가자 중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표지판의 의미,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안전을 위한 대처방안, 실생활 교통안전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 우승자를 가려내는 골든벨 퀴즈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대상의 교통안전교육에 힘을 쏟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5세 이상 운전자와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연평균 8%씩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4,621명 중 40%가 65세 이상 고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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