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불출’ 이정희 근황, 100만 촛불집회서 포착…박근혜 저격수 컴백?

입력 2016-11-15 12:25  



여야가 ‘최순실 특검’ 관련 법안을 통과하기로 합의하면서 특검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저격수’를 자처했던 이정희 통진당 전 대표의 근황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쏠리면서 15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정희 전 대표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중이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통합진보당이 해산한 이후 이렇다 할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4·29 보궐선거 당시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정치계에 복귀하지 않고 두문불출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이정희 전 대표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wZl***’라는 아이디의 트위터 이용자는 100만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12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이정희 대표님 만나다. 감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네티즌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별도 특검 후보로 이정희 전 대표를 추천하며 지지를 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이정희 전 대표의 특검 임명을 추진하는 청원운동이 벌이지기도 했다.

한편 최순실 특검에 대한 임명권자는 박근혜 대통령이지만 추천권은 야당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갖고 있다. 두 당은 합의하에 2명의 특검 후보를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고 대통령은 이 중 1명을 임명하게 된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야권에서는 “검찰에 있던 사람은 친정에 (칼을) 못 겨눈다”며 “검찰에 끈이 없는 강직한 판사 출신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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