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쯔쯔가무시증 발생 증가…감염 주의 당부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11-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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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가을철 진드기로 인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에 대해 감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지난 10월 23일~29일(44주차) 942명이 발생했으며, 11월 6일~12일(46주차) 2,631명이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과 농작업시 풀밭에 눕거나 옷을 놓는 일을 삼가해야 하며, 야외 활동후 2~3주 이내 발열이나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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