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연예인 특혜 의혹 제시카, 누리꾼 "의혹만 커지고 본질이 흐려지는 거 같다" 일침

입력 2016-11-15 18:17  


가수 제시카가 최순실 연예인 특혜 의혹에 휩싸이자 강경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안 의원은 "간략히 언급한 이후 몇몇 연예인들이 아주 난리를 치더라. 진짜 억울하면 소송을 제기하라. 법원에 증거를 갖고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최순실 연예인 특혜 의혹에 대해 다음주 폭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제시카를 포함한 몇몇 연예인들의 이름이 일각에서 거론되자 제시카의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임을 말씀드린다. 허위·악성 주장 유포에 대한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 의원이 실명을 공개하시길. 이니셜로 또 다른 억울한 사람 만들지 마시고" "말 하나로 죽고 사는 직업군 중 연예인이라는 이들이 가장 치명적일 것" "제시카는 모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떴네. 안 의원님이 공개 안하고 질질 끌어서 의혹만 커지고 본질 흐려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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