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朴대통령 계엄령 준비’ 발언 추미애 대표 고소

입력 2016-11-18 19:42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박 대통령이 박사모를 시켜 폭력집회를 야기해 계엄령 준비를 한다는 발언을 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8일 정광용 박사모 대표가 추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면서 박사모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추 대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추 대표는 아무런 근거 없이 마치 박사모가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면서 박 대통령이 이를 빌미로 계엄령을 선포하려고 한다는 구체적 정보가 있는 것 처럼 발언했다"면서 "추 대표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박사모는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 근처 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지만 충돌할 계획은 없다"면서 "만약 행진 도중 경찰이 제지한다면 발길을 돌려 서울역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박사모로 하여금 촛불집회에서 물리적 충돌을 하게끔 한 후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