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는 경부·호남고속선을 통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를 SRT 고속열차로 연결하게 됩니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우리나라 117년 철도역사 최초로 간선철도에 경쟁체제가 도입되며, 수도권 내 선로용량 부족 문제 해소 및 고속열차 투입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운행횟수는 경부 축 183회에서 256회, 호남 축 86회에서 128회로 43% 증가할 전망으로, 서울에서 대전 간 61만명, 서울에서 광주 간 38만명 등이 도로에서 고속철도로 전환, 통행시간이 절감돼 연 20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서고속철도의 시·종착역인 수서역은 지하철 3호선·분당선과 환승 연결통로가 한 층에서 바로 연결돼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게 만들어졌으며, 동탄역은 국내 유일의 지하 고속철도 역사로 조성됩니다.
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는 다음달 9일 이후의 SR, 코레일 승차권 예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초로 도입된 경쟁체제의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개통 이후에도 경쟁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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