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증류식 소주 '대장부21도' 수도권 진출

정경준 기자

입력 2016-1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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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지난 9월 출시해 부산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있었던, 증류식 소주 `대장부21도`(사진) 판매를 수도권 지역으로까지 확장합니다.

`대장부21도`는 100% 국산쌀 외피를 깎아 내 순수한 속살만을 원료로 해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친 증류식 소주로, 알코올 도수는 21도에 출고가는 1,600원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증류식 소주가 전용병에 담긴 것과는 달리 `대장부21도`는 일반 희석식 소주와 동일하게 360ml 용량의 녹색 공용 소주병에 담아 출고가를 낮췄습니다.

롯데주류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웠던 증류식 소주에 대한 인식을 보다 친숙하게 바꾸고, 증류식 소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해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롯데주류는 기존 `대장부25도`는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서의 자부심과 고귀함을, 신제품 `대장부21도`는 합리적인 가격과 가치를 제공하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통해 증류식 소주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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