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화웨이와 손잡고 NB-IoT 시장 선점 나서

입력 2016-11-21 10:38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협대역 사물인터넷, NB-IoT의 글로벌 공동 협력을 추진하며 시장 선점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함께 오픈랩을 열고, 서비스 개발사와 제조사에 모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NB-IoT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 협력을 선언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에 문을 연 NB-IoT 오픈랩은 단말기와 서비스 솔루션, 시스템 통합 업체 등이 다양한 테스트 검증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업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중소기업간 기술 연계 등 기획 단계부터, 칩과 모듈 등의 장비 지원, 망 연동 지원 등 구체화 단계, 3D프린터를 통한 프로토타입 시제품 제작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두 회사는 NB-IoT 오픈랩을 통해 향후 업계 파트너들에게 10만 여개의 NB-IoT 칩셋과 모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NB-IoT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NB-IoT 오픈랩에서 인증 받은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구축된 화웨이의 글로벌 망에 적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기술개발부문장은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한 국제 표준 기술인 NB-IoT를 국내에서 조기에 상용화하고,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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