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과 이준, 전인권 등 스타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주말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유아인과 이준은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밝혔다.
유아인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인파에 섞여 있었지만, 한 인터넷매체의 카메라에 그 모습이 포착됐다.
유아인은 자신이 이끄는 예술인들의 모임인 `스튜디오 콘트리트` 회원들과 함께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회 현장 한가운데 앉아 "박근혜 대통령 하야"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화문 현장 인증샷과 함께 "현재 광화문 25만입니다. 오늘 목표는 50만이라고 하네요. 어서 모여주세요. 비가 와도 계속됩니다. 모여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손에 "박근혜 OUT! 국민 희망"이라고 적힌 풍선과 촛불을 들고 서 있다.
가수 전인권은 이날 광화문광장 문화공연 무대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폼 나는 촛불집회가 되게 합시다"라며 평화시위를 독려했다.
그는 `상록수`와 `애국가`를 불렀고, 시민들은 그의 열창에 `떼창`으로 화답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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