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박세진 유안타증권 과장
먼저 방향성을 보인 미국시장과 이에 대한 낙수효과 즉, 자본시장에 온기가 확산되는 속도에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현재 미국시장과 국내시장의 확연히 다른 분위기 때문에 별개의 시장이라고 받아들여 극단적인 대응을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90% 후반대까지 상승해 있는 상황에서 주요국의 경제지표 영향력은 축소될 수 밖에 없다. 경제지표나 인플레이션과 같은 전통적인 지표가 지금 시장의 방향을 좌지우지 하기는 어렵고, 유가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자금은 미국증시로 이동을 지속하면서 러셀지수까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은 국정불안 및 정책 부재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에게 매력이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시장이 보합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도 상승종목 수 보다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았다. 얼어붙어 있는 매수세가 해소되기 위해서는 국내시장의 자체적인 모멘텀이 살아나야 하지만 현재 국정상황을 고려해볼 때 묘연하다.
전일 중국에서 한류금지령이 보도되면서 소비재, 엔터, 미디어업종이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했다.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수익률을 마무리시켜야 하는 국내기관의 입장에서 극단적인 수급이 나욜 수 있음을 12월 시장까지 염두해야 한다. 반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정상화 되는 과정에서 보험업종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환율상승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형수출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특징주
*롯데케미칼(011170)
-석탄가격 상승 및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기대감↑
*NAVER(035420)
-정국혼란 '반사이익'
-광고노출 · 매출 증대에 따른 기대감↑
*삼성전자(005930)
-하만 인수발표 이후
-외인 순매수 전환 / 기관 동반 순매수
*오늘의 투자 전략
-기관 매수세 추이 '주시'
-4차 산업혁명 주도주 '부재'
-성장섹터의 美증시 비동조화 '지속'
-기관 매수세 누적 업종 · 종목 '선별적' 접근
-IT장비 · 운송 · 소재 등 실적 · 정책 모멘텀 '압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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